세계 시가 총액 순위에 드는 여러 기업에 대해 공부하면서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동안 이어온 기업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세계 시가 총액 100위에 드는 기업 중 가장 오래된 기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그중에 오래된 10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기업들이 수많은 세월 동안 여전히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온 이유는 무엇일까 알아보았습니다.
세계 시가 총액 100위에 드는 기업 중 가장 오랜 기업 TOP10
1. 머크(Merck & Co.) (설립: 1668년)
머크는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프리드리히 야콥 머크(Friedrich Jacob Merck)가 설립한 작은 약국으로 시작했습니다.
수 세기에 걸쳐 머크는 제약 강국으로 성장하며 의료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 연구개발(R&D)에 대한 대규모 투자.
- 전쟁과 경제 위기를 극복한 회복력.
- 신약 개발 및 헬스케어 솔루션에서의 지속적인 혁신.
2. 바이엘(Bayer) (설립: 1863년)
독일에서 설립된 바이엘은 아스피린의 발명으로 유명합니다.
이후 제약, 소비자 건강 및 농업 과학 분야로 확장했습니다.
- 끊임없는 혁신 추구.
- 헬스케어와 농업 전반으로의 다각화.
-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아웃리치에 투자.
3. 네슬레(Nestlé) (설립: 1866년)
스위스의 앙리 네슬레(Henri Nestlé)는 유아용 조제분유를 생산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식음료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 품질과 영양에 대한 헌신.
- 신흥 시장으로의 확장.
- 식품 과학에서의 지속적인 혁신.
4. HSBC (설립: 1865년)
HSBC는 홍콩에서 중국과 유럽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지역 은행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 기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 글로벌 금융 트렌드에 대한 적응.
- 신흥 시장으로의 확장.
-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5.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amble, P&G) (설립: 1837년)
두 명의 이민자 윌리엄 프록터(William Procter)와 제임스 갬블(James Gamble)이 오하이오에서 비누와 양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P&G는 글로벌 소비재 산업의 선두주자입니다.
- 신뢰받는 브랜드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 소비자 요구를 이해하고 충족시키는 능력.
- 전략적 마케팅 및 브랜딩.
6.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 (설립: 1890년)
네덜란드에서 조개 무역 회사로 시작한 쉘은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선두주자로 발전하였고,
이후 재생 가능 에너지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적응력.
- 로열 더치 석유와의 전략적 합병.
- 지속 가능한 에너지 프로젝트로의 다각화.
7.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 (설립: 1892년)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이 공동 설립한 GE는 전기와 혁신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켰으며,
미국 및 세계 산업 발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전구에서 제트 엔진까지 새로운 기술 개척.
- 다각화를 통한 여러 산업 분야 진출.
- 에디슨의 유산에 뿌리를 둔 혁신 문화.
8.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설립: 1886년)
존슨앤드존슨은 외과 드레싱을 생산하며 시작했으며, 이후 제약, 의료기기 및 소비자 건강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 헬스케어 혁신에 대한 강한 집중.
- 품질과 안전을 통한 신뢰 구축.
-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로의 확장.
9. 코카콜라(Coca-Cola) (설립: 1892년)
코카콜라는 약사 존 스티스 펨버턴(John Stith Pemberton)이 의약용 음료로 발명했습니다.
전략적인 브랜딩과 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 브랜딩과 광고의 예술적 활용.
-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제품 라인 확장.
-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구축.
10. IBM (설립: 1911년)
IBM은 펀치 카드 데이터 프로세서를 제조하는 Computing-Tabulating-Recording Company로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IT 및 컨설팅 서비스의 리더로 자리 잡았습니다.
-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중심의 사업 모델 전환.
- 신기술에서의 지속적인 혁신.
- 전략적 인수 및 파트너십.
이들의 장수 비결
이들 기업이 오랫동안 장수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요인은 변화하는 경제, 기술 및 소비자 환경에 꾸준히 진화하며 다각도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또한 끊임없는 혁신 추구를 통해 산업 내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강력하고 비전 있는 리더십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을 이끄며 장기 성장을 보장해 왔습니다. 새로운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더 넓은 고객층에 접근하고 지역적 위험을 완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성을 수용하여 현대 소비자 가치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도 보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가 총액 100위 안에 들지 않더라도 1000년이 넘게 동안 이어온 기업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기업에 대해서도 다음 시간에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